
카카오모빌리티 신입 공채에 이력서를 넣었는데, 서류 합격 통지를 받았다. 코딩 테스트를 보게 된 것이다.
솔직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어서 놀랐다. (서류는 넣으면 다 합격시키는 느낌.)
코딩 테스트는 자신 없지만, 일단 도전해보기로 했다.
테스트는 Codility 사이트에서 140분 동안 3문제를 풀었다. 첫 번째 문제는 쉬웠고, 세 번째 문제도 풀 만했다. 둘 다 평범한 백준 문제 같았다. 그런데 두 번째 문제는 리액트를 써서 특정 컴포넌트를 만드는 문제였다. (문제 유출을 하면 안되서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.) 캠은 켜지 않아 편했지만, 외부 IDE 사용이 불가능하고, 복사/붙여넣기도 금지였다.
문제를 하나 풀고 제출해야 하는데, 나는 세 문제 다 풀고 제출해야 하는 줄 알았다. 그러다 언어 변경 버튼을 눌렀더니, 모든 문제가 새로고침되어 풀었던 1번과 3번 문제 코드가 사라져 버렸다. 다시 풀느라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.
겨우 시간 내에 제출했지만, 마지막 채점에서 2번 문제에 에러가 있었던 것 같다. 확인할 시간이 없어서 바로 결과창으로 넘어갔다.
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아서, 3솔해야 합격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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